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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한국도로공사, '김포영사정IC설치' 변경 협약 체결

김포한강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없이 모든 차종 진·출입 가능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2022-12-05 17:35 송고
김병수 김포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5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주영 의원, 김인수 시의장, 도로공사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김포시 제공) / 뉴스1
김병수 김포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5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주영 의원, 김인수 시의장, 도로공사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김포시 제공) / 뉴스1

경기 김포시는 5일 오후 본청 3층 참여실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김포영사정IC 연결로(가칭) 설치사업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 협약은 애초 하이패스 IC 설치계획을 일반 IC로 변경,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하이패스 IC는 이용요금이 발생할 뿐 아니라 4.5톤 이상 차량은 이용이 제한된다. 하지만 일반 IC는 모든 차종의 무료 통행이 가능해 김포시민 누구나 무료로 김포영사정IC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는 이번 변경 협약을 통해 교통량 분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도 48호선 신곡사거리의 만성적인 차량정체 해소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영사정IC가 설치되면 한강신도시(장기사거리)에서 김포TG까지는 약 14분, 김포영사정IC까지는 11분 정도 각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TG 기준으로 기존 김포IC를 이용할 경우 약 21분 정도 소요됐다.  
'김포영사정IC 연결로(가칭) 설치사업'은 한국도로공사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초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상반기 도로구역 보상을 진행한 뒤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개통은 2025년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영사정IC가 모든 차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일반IC로 확정되면서 시민들의 편의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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